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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사서함) 여러분의 지존입니다.

게재일 : 2009.07.03 (Fri) 04:59:30 PM

작성자 : ..

No. 584100 추천수 : 0 조회수 : 122

[T]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지존입니다. 사서함으론 정말 오랜만이죠?
어? 30분만이네요.(웃음)아까 시간이 늦어져서 급히 예고편을 남겼는데요. 늦어져서 죄송하단 말도 못했어요.
어 요즘은 공연시간도 그렇구 여러 가지로 자꾸 늦어지다 보니까 여러분들한테 참 미안한데.. 어 모두 제 잘못이지만 리허설을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까 자꾸 그렇게 되요.
그러니깐 너무 미워하지 마요- 그리고 진심으로 미안하구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음 처음에 귀국하던 날을 생각해 보니까요. 벌써 두달이 넘었어요.
어 그때 공항을 아쉬운 마음으로 통과하고 새벽에 급하게 사서함을 녹음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는 많이 떨렸는데 어 오늘은 그래도 많이 편안한 마음이 됐어요. 어- 그래도 항상 그렇지만 어 제 목소리는 수줍긴 마찬가지이군여... 흐흐흐- (웃음)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어- 저번에 제가 공연후에 쓰러졌단 얘기가 있었잖아요. 근데 그건 좀 과장된거구요. 그냥 감기몸살 때문에 조금 빌빌 거리다가 링겔 좀 맞구 공연한게 전부구요. 어- 그후에 여러분들 걱정으로 금방 다 낫구요. 음 그러니까 저 그렇게 약하지 않으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그것보다 여러분들 건강도 좀 그렇게 챙기시구요. 하여간 우리 모두 아프지 말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어- 그리고 공연장에서 요즘 여러분들 이렇게 보면 굉장히 든든해요.
어- 지난번 사전녹화때 제가 말했죠? 여러분들 멋지구 항상 기대 이상이라구요.
사실이구요.(웃음) 공연장 모습에서도 그렇구.. 요즘 여러분들이 진행 하고있는 여러 모습들도 그렇구요. 어- 이땅에 태지매니아로 살아간다는거 정말 힘든 일이라는 얘기.. 저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항상 힘든만큼 보람있으니까 어- 그러니까 속상해 하기보다는 더 재미있게 즐겁게 저항하세요.
그리구 저는요. 이제 몇번 남은 사전녹화 후에는 본격적인 콘서트 연습에 들어갈꺼구요. 제가 또 한번 제대로 미칠 거리를 한번 만들어 볼께요.

어- 그리고 끝으로 15일날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들 이제 한달도 채 안남았죠? 많이 힘드시져? 그리고 우리 중3 여러분들도 있구.. 그리고 입사 시험을 앞두고 있는 팬여러분들도 있겠구요.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는 팬여러분들도... 이 모든 분들 마지막으로 수퍼 초 울트라 파워로 힘을 내시고.. 이 모든 시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할께요. 어- 그 시험 다 끝나구 콘서트때 한번 잼있게 놀아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모종의 프로젝트 라는게 궁금하셨죠? 어 머냐면요.
조만간 여러분 들이랑 대화의 장을 한번 마련해 볼라구 하고 있어요. 어- 머냐면요.. 얘를 들면 머 라디오 같은데서 하는 것처럼 요즘 근황도 얘기하고 여러분들 질문들도 받구 그리고 대답들도 많이 하고.. 머 그런거에요. 헤- 무슨 말인지 알져? 그럼 그때 만나서 많은 얘기 못했던 얘기 많이 나눌께요.

음-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까 자나깨나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는 이제 들어가 버릴께요. 그럼 안녕.....
이건 전쟁이야.....

캬~~~ 존댓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뭔가 이상타 ㅋㅋㅋ

오빠~ 이제는 '내가 누구냐고? 늬들 연인이다' 라고 해주세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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