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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 우리집에서 나가고싶어 너무 힘들어 하숙에 대해 아는 붸비 있어?	게재일 : 2009.07.26 (Sun) 11:00:30 AM
작성자 : ㅇ	No. 627097  추천수 : 0  조회수 : 64
나 지금 외갓집에서 지내고있는데 몇년째 화풀이대상으로밖에 살지 않았던 것 같아 날 자기들 장식품으로나 알고 해주는건 하나도 없으면서 진짜 하나도 없으면서 바라는건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 난 뭐 사달라고한적도 없고 뭐 해달라고 한적도 없어 근데 나한텐 전교 10등 안에 못 들면 넌 희망이없다 이런소리나 하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했어 너무힘들어서... 두분 다 나를 너무싫어하는것같다고 틈만 나면 정말 별거 아닌 일로도 날 시골로 보낸다고 하고 어디로 보낸다고 하고 나 데리고있는거 싫어하는게 딱 티가 나 나도 정말 여기 있기 싫어 너무 힘들어서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차라리 하숙하래 몇년째 그러니까 아빠도 못살겠다고 지금 할아버지가 나보고 짐챙겨서 시골집으로 가버리라는데 (보충수업때문에 학교나가야하는데도..ㅋ) 아빠가.. 짐챙겨서 나온 후에 전화하래 하숙집 구해준다고.. 근데 아빠도 정말 경제사정이 안 좋은데 내가 하숙집에 들어가버리면 많이 부담되실것같아서.. 정말 죄송하긴한데 나 여기 있다간 죽어버릴것같아.. 오빠님노래들으면서 위로하는것도 정도가있지 여기선 내 말도 안 통하고 단절되있어 소통이 안돼 일주일에 자살하고싶다는생각만 몇번 하는지 몰라 근데 내가 용기가없어서 못 하는것뿐이지.. 정말 용기있는 애였다면 이미 죽어있을걸 난 집보다 학교가 더 좋아 차라리 학교에서 1년 365일 지냈으면좋겠어.. 너무너무싫어 진짜 너무 힘들어...ㅠㅠ 여기서 지내는 내 생활에 힘이 되는건 오빠님이랑 아빠뿐이야 다른건 아무것도 없어 지금 나한테.. 컴퓨터없고 아무것도 없어도 하숙하는게 나을것같아 근데 하숙집 구하기쉬우려나.. 그거 위험하진않아?? 만약 하숙집구했는데 주인이 엄청 나쁘거나 그러면 어떡해?? 아 모르겠다.. 아무튼 여기에선 더이상 못 있겠어 차고 차고 또 차도 항상 내가 억누르고 참아왔는데 이제 정말 내가 그렇게 싫으면 내가 나갈게요, 하고 나가버리고싶어 내가 내일 죽어도 울지도 않을걸 할머니할아버지는 하숙한다고 할때 표정이 어떨까, 그것도 못 하게 막으면 진짜 집나가버릴거야 내 앞길을 왜 이렇게 막으려하는지모르겠어...
	ed4997b8c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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뷉 지역이 어디 68795f9d64c (2009.07.26 Sun 11:03:36 AM)     대학가 근처는 하숙 하는데 많은데..신촌이나 홍대..... 학교 주변에도 함 알아봐.....큰 학교면 하숙이나 자취방 많을껀데.... 난 죽어도 친척집에서는 못살아....차라리 고시원을 들어가고 말지 나 고딩 ed4997b8c50 (2009.07.26 Sun 11:13:16 AM)     나 고딩이야..ㅠㅠ 대학가는... 어... 우리학교 근처에 대학이 하나 있긴 해 잘 찾아보면 많을 것같아.. 비정규직 344c5898ef1 (2009.07.26 Sun 11:28:37 AM)     뷉아, 나도 저번주에 똑같은 심정이었어. 그나마 내경우엔.. 박봉이라도 돈을 쬐끔은 버니까 당장 나가버릴 싸구려 원룸이라도 시도해본거지만 뷉은 학생이니 더 막막하겠구나. 그래도 학교가 좋다니 뷉은 참 다행이다. 솔까말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잖아, 학생은. 대학가 하숙은 .. 식사까지 어느정도 제공하니까 괜찮을꺼야. 글케 많이 비싸지는 않구... 뷉이 알바..를 할 수 있다면(근데 미성년자가 할수 있는 알바가.. ㅠ ㅠ) 충당이 될런가.. ; 휴.. 어쩌니... ㅠ ㅠ 그 기분 나도 엄청 잘 아는데 나도 가족들때문에 지독하게 상처받아서 몇년전에는 자폐증까지 왔었어. 부친이 포악을 떨어서 각종 공포증이 와서.. 고개도 못 들 지경이었지. 나도 죽고싶다고 생각한적 한두번이 아냐 . 그래도 뷉이야.. 맘.. 강하게 먹어 제발. 뷉이 맘먹기에 달려있어.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고 살아남는자가 강한거야. 비정규직 344c5898ef1 (2009.07.26 Sun 11:32:26 AM)     가능하면 집에 있는 시간을 최소로 줄이고 아침일찍 학교 갔다가 저녁늦게까지 공부하고 집에 오던지.. 해서 그 환경을 피해. 방학이면 편의점같은곳 (되나?) 알바를 하던지.. 절대.. 절대.. 안좋은 데서 도피방안을 찾지마. 지금 예민한 시기인거 나도 잘 알아. 그러기땜에 그 떄 조심해야돼. 부디.. 무사히 이 시기를 넘기기를.. 아휴 걱정된다.. 어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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