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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닷콩불펌] 버뮤다 해석 ..........<---- ㅠ.ㅠ 촹!!	게재일 : 2008.10.22 (Wed) 02:49:30 AM
작성자 : 3	No. 200570  추천수 : 7  조회수 : 1,221
제   목 : 버뮤다 해석       작성자 : M양타도 작성일 : 2008-10-22 AM 1:19:29 조회수 : 204  추천수 : 10   버뮤다가 타락한 성을 노래했다 해서 굉장히 놀랬습니다 다들 그러셨겠지만 예상을 뒤엎은 반전의 주제에.. 태지가 외계와 미스터리에 관심이 많은줄은 알았지만 이정도로 폭이 넓고, 깊은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컴백티져영상보고 되게 놀랬거든요.저희 언니가 정말 깊숙히~ 외계와 미스터리에 관해 관심이 많아서 듣기 싫어도 정말 귀따갑게 많은 이야기와 정보들을 들었었는데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그런 정보들까지 티져영상에 다 삽입되있는걸 보고 쫌 놀랬었습니다. 근데 버뮤다영상보니 이분 정말~ 그 사유의 폭과 깊이를 측정할수 없군요 뮤비를 보면 '흰옷을 입은 여자'가 호기심어린 눈으로 '열쇠'를 집고 무엇인가를 열려합니다 곧이어 '작은 뱀'이 등장하고 성적 쾌락에 젖은 듯한 여자의 모습이 보이고 그런성을 상징한 '빨간물'과'빨간장미'가 보입니다. 여자는 화려한 치장과 함께 좀더 어른스런 '여인'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흰옷"에서 '까만옷'으로(순결,순수-->타락으로의 변화) 검은눈에서 '빨간눈'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입니다. 황홀한 성을 상징한 '빨간장미'위로 처음의 작은뱀에서 변화한 커다랗고 더 화려해진 '어른뱀'(성을 알고난후 어른으로의 변화상징)이 지나갑니다. 처음 티져뮤비를 보고 떠오른 생각은 이브의 타락이었습니다 종교계의 일각에선 이런주장이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금단의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하셨는데 뱀이 하와를 꼬여 금지된 열매를 따먹게 했죠.그 금지된 열매가 바로 금지된 영역 '성"이라는 겁니다 뱀은 성경상에서 하나님을 대적한 사탄을 말하는데 사탄의 근원은 타락한 천사 루시엘 루시퍼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태초에 아직 완전한 성장을 이루지 않은 어린하와를 뱀=루시퍼가 꼬여 성을 맺고 타락천사로 전락했고 하와는 아담과 또 금단의 열매=금지된 성관계로 타락한후 본인이 옷을 벗고있는것이 부끄러운것을알게되 잎으로 몸을 가리고 숨었고 그후 이를 알게된 하나님의 노를 얻어 낙원에서 쫒겨남을 받게되었다라는 주장인데 ... 태지가 이런 얘기를 하자는건 아닐겁니다. 하지만 인류를 멸망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자 욕구인 "성"에 대한 근원적 접근을 시도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나를 파멸로 이끌리라는걸 잘 알지만 지나칠수없을 정도로 유혹적인.. 향기롭고 아름다운 '성스런바다'(성) 더 나아가 생각해 본다면, 그길로 가면 잘못된다는걸 알면서도 그 유혹의 손을 뿌리치지못한채 손을잡아 점점 파멸해가는 인간세상사 인간의 마음,욕심이기도 하죠. 바로 이런 "인간의 모순된 마음(숙제)"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버뮤다 트라이앵글로 표현한것 같습니다 이 성스러운 바다 뒤바뀐 섬 타락한 마음 아름다운 존재 이 모순된 밤............... 모아이가 문명에 대한 인간의 욕심, 모순된 마음을 표현했다면 버뮤다는 성에 대한 인간의 욕심,모순을 표현했으므로 연장선에 있는건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태지볼때마다 느끼는건 뭘해도 끝장을보는 기질있는 성격이라는거. 음악을 해도 생각을 해도 무엇을 하건 끝장을 봅니다. 네이쳐파운드라는 저 쪼갬질도 그 기질중 하나지만 가사 또한 만만치 않네요. 이런가사 쉽게 나올수 없는데 태지는 생각을 해도 그 근본 ,근원까지 파고들며 끝장보며 생각을 하는군요 멋집니다 .....그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ps-이런 다양한 인간의욕심가운데 태지는 어떤 모순된마음을 품었고 해체시켰는지..이스터섬에서 흘린 태지의 눈물과 마음을 알것같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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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코멘트 16	[스크랩] [추천]
ㅇㅇ 9dbd586d433 (2008.10.22 Wed 02:52:31 AM)     근데 오빠가 설명하고 많이 관여하겠지만... 뮤비는 짜는 분이 따로 있으실꺼~ 대박 f04a3849234 (2008.10.22 Wed 02:53:26 AM)     지금 소름돋았어....... 나도 빨간물? 이랑 여자애 표정보고 그런생각했는데 맞았구나. 나지금 버뮤다부터 시작해서 아틀란티스고 뭐고 다찾아보고있다 오늘날밤세겄구나~~ ㅠㅠ 호 760e0822d2f (2008.10.22 Wed 02:54:27 AM)     나를 파멸로 이끌리라는걸 잘 알지만 지나칠수없을 정도로 유혹적인.. 향기롭고 아름다운 '성스런바다'(성) 다른 붸비가 해석한거랑 일맥상통하네. 사라질걸 알면서도 항해하게 되는 버뮤다 트라이앵글 대강 윤곽이 잡혀가는듯. 박수! 3125d11199b (2008.10.22 Wed 02:54:55 AM)     맞아.. 몇일전 위태 새벽반에 어느 붸비가 올려준 '가장 저질스런 인터뷰'를 보고서(94년? 95년에 오빠가 했다던 인터뷰.. 질문이 캐 저질.) 확신을 가졌지.. 다시 봤으면 좋겠다, 적어도 '성'에 대한 구절만.... 난 춈 c4e789c5314 (2008.10.22 Wed 02:56:16 AM)     소름돗았어......오라방이 끝장을 보는 성격이긴 하지...끝장+_+ 7 c81684039a2 (2008.10.22 Wed 02:58:13 AM)     나도 저렇게 비슷하게 생각은 했는데.. '흰옷을 입은 여자'가 호기심어린 눈으로 '열쇠'를 집고 무엇인가를 열려합니다 곧이어 '작은 뱀'이 등장하고 성적 쾌락에 젖은 듯한 여자의 모습이 보이고 그런성을 상징한 '빨간물'과'빨간장미'가 보입니다. 이부분에서는 나는 빨간물과 빨간장미가... 처녀성이 상실으로 해석했거든...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보면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물레에 찔리게 되잖아.. 희고 하얀손이 물레에 찔리면 피가 나는데 그걸 은유적으로 해석하면 처녀성의 상실이고, 이후 소녀에서 여자로 변했다..상징인..슴옥히 눈을한 여주가 나오고... 대부분 523b957f97b (2008.10.22 Wed 03:01:00 AM)     이렇게 느낄꺼야............ 다만..........글로표현하는 재주가ㅠㅠㅠㅠ 고양이의하루 5442e762499 (2008.10.22 Wed 03:01:05 AM)     아 서블리님은 진짜 천재시다...멋지다.....진짜 굉장한 사람이야..... 진짜 존경 안 할래야 안할수가 없어.. 오빠와 동시대에 산다는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무려 버블리로 살고있다니...!!ㅠㅠㅠ 정말 행운인거같아..나..!! 진짜...찬양할수밖에 없구나..오빠는.......ㅠㅠㅠㅠㅠ 그니까... f04a3849234 (2008.10.22 Wed 03:01:56 AM)     어떻게 저런표현을 쓸 수있을까 진짜 입이 떡벌어져 저 760e0822d2f (2008.10.22 Wed 03:02:19 AM)     붸비도 그뜻으로 말한거 아냐? 보통 저런 장면은 그런걸 연상시키지.. 성인식뮤비에서 바늘에 찔려 피흘리는 것처럼. 멍멍 bfd28997f79 (2008.10.22 Wed 03:06:24 AM)     놀랍구나... 오빠님은 도대체 어느 영역에까지 닿아계시는 거야..ㅠㅠ 와 81ec4d0fdd5 (2008.10.22 Wed 04:02:43 AM)     세상에..와~감탄만 나온다. 태지는 정말...그리고 우리 팬들은 정말.. 버뮤다 노래 얼른 듣고 싶어. 이 글 말야 81ec4d0fdd5 (2008.10.22 Wed 04:16:24 AM)     앞에 리뷰 말머리 달아주면 좋겠다~~나중에 쉽게 찾아보게~ 222 70fac6d040e (2008.10.22 Wed 08:37:16 AM)     2222 행운베뷔 22794283df1 (2008.10.22 Wed 08:44:38 AM)     우와~~~~소름돋아~~~~~ 버뮤다가 이런 의미였구놔~~~ 정말 버블리 수사대 대단한 듯~!!!! 음.. c65c6f6a26b (2008.10.22 Wed 11:11:24 AM)     외계유입설보다는 성서를 참고하는게 더 이해하기 쉼다 어쨋건 옵화님은 킹왕촹이라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 맨 처음 가사봤을땐 대체 뭔소리여, 이랬는데.. 이런 심오한 의미가 담겼다니.. 전혀 야하지 않으면서 성의 모순을 정확하게 꿰뚫는 가사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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